20년 장농면허 방문운전연수로 마무리했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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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이승윤 댓글 0건 조회 593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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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롱운전면허증을 20년째 간직하고만 있었습니다.
그 간 남편이 몇 번 도로연수 해 준다고 시도도 했었구요...
모두 싸움과 짜증으로 마무리 되었답니다.

얼마전 남편이 알아보고 저에게 내일 강사님이 집 앞으로 올꺼라고 했어요.
??저는 무슨 말인가...했죠

누가 집앞에 온다는거야...했는데...
정말 그 다음날 집 앞으로 오셨드라고요
편하기도 했고,
연수 후 집으로 데려다 주시니까..교통비도 시간도 절약되고...
기분도 매우 좋더라구요

강사님은 정말 친절하세요
저는 뭐 거의 초초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
20여년 전의 일은 우리집일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...
운전하는 법이라고 제 기억에 남아있을리가 없거든요..

첫시간에 손을 덜덜 떨면서 했어요.
방문운전연수 강사님이 차분하게 설명해주시고 무섭지도 않았어요

남편이 전에는 제가 운전대를 잡으면, 차 안탄다고 했었거든요
지금은 저 시켜먹는 재미에 자꾸 운전하라며 등을 밀어요..ㅎㅎ

이제는 남편이 운전에 대해 뭐라 말하면, 알아 듣겠어요..
장롱속에 깊이 잠자고 있던 운전면허증이 다시 살아나서 무척 만족스럽고 행복합니다.
잘 배우고 갑니다.
감사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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